살아오면서 얼마나 많은 감사의 날들이 있었던가?
아쉽게도 그 감사의 시간들이 잊혀져 버린
아니 인생에서 잃어버리는 듯하다
감사했던 날들이 멀어져 마음은 이기적으로 변하는 것은 아닐런지
감사의 마음들이 사라져 마음은 어둠에 휩사여 가느는 것은 아닌지
눈 앞엔 언제나 허허로운 그림자만이
싸늘해져 가는 도심의 길 위를 헤메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
언제부턴 잊혀져 버린 작은 기쁨의 순간들로
무심코 스쳐지나는 바람 속에 봉인되어 흣날려 버린 듯
순간의 기쁨도 감사의 마음도 잃어가고 있어
감사를 잃어버린 인생을 어둠 속에서는 되찾을 수 없기에
빛 밝게 비추는 공간 속으로 나서며
잊혀져간 감사의 노래를 흥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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