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스팟(HealingSpot)

『상어의 도시』는 독일의 미스터리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첫 장편소설로, 2005년 자비 출판으로 세상에 나왔습니다. 이 작품은 타우누스 시리즈의 성공 이후 재조명되며 독일에서만 25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6주간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습니다 .​ 작품 개요원제: Unter Haien (상어 무리 속에서)저자: 넬레 노이하우스출판: 북로드 (국내 번역 출간)구성: 전 2권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금융 범죄이 소설은 뉴욕 월스트리트를 배경으로, 냉혹한 금융 세계의 이면을 파헤칩니다. 주인공 알렉스 존트하임은 독일 출신의 유능한 여성으로, 뉴욕의 투자은행 LMI에 스카우트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점차 회사의 어두운 비밀과 범죄에 휘말리게 되며, 생존을 위한 치열한 싸움을 벌이..

독서 & 서평/독서_후기 2025. 4. 29. 15:53

나는 새로운 사람들을 보았다. 그들은 이제껏 내가 보아온 사람들과 아주 비슷하기도 했고 또 전혀 다르기도 했다.손과 손을 맞잡으니 뭔가 통하는게 느겨졌다. 길 위에서삶의 의미를 찾아 떠난 300일의 마음수업저자이창재출판북라이프발행2013.12.20. 이창재 작가님의 『길 위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 떠난 300일의 마음수업』은 낯선 곳, 스님들의 수행 공간에서 작가님이 300일간 머물며 마주한 진솔한 기록이자, 우리 자신의 삶의 의미를 돌아보게 만드는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는 책이다. 책을 펼치는 순간, 봉암사라는 공간의 고요함과 그곳에서 수행하는 스님들의 정갈한 일상이 생생하게 다가온다. 작가는 그저 관찰자에 머물지 않고, 함께 생활하며 그들의 수행 방식과 삶의 태도를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느낀 바를..

독서 & 서평/독서_후기 2025. 4. 29. 15:44

아침에 눈을 뜨고 나니 나는 또 울고 있었다.”이 한 문장은 스즈키 가즈요시(鈴木一義)의 소설 『世の中心で愛をさけぶ』(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를 읽으며 느낀 감정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슬픔인지, 그리움인지, 어쩌면 둘 다인 듯한 이 울음은 작품 속 주인공의 내면과 맞닿아 있습니다.2. 책 & 작가 소개작가: 스즈키 가즈요시(鈴木一義)일본 소설가. 섬세한 심리 묘사와 감성적인 문체로 청춘 로맨스 장르에서 큰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작품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피하다』(1999)제목 그대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친다는 의미를 지닌 소설.주인공 사야카와 사쿠라의 순수하고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의 내면에 숨어 있는 ‘첫사랑의 기억’을 일깨웁니다.2004년 히로유키 나가사쿠,..

독서 & 서평/독서_후기 2023. 11. 16. 09:03

할레이드 호세이니(Khaled Hosseini)의 『산이 울렸다』(원제: And the Mountains Echoed)는 작가의 세 번째 소설로, 2013년에 출간되었습니다. 전작인 『연을 쫓는 아이』와 『천 개의 찬란한 태양』에서 다뤘던 아프가니스탄의 역사와 가족·희생의 주제를 이어가면서도, 이번 작품은 다중 화자 구조를 통해 더 넓고 입체적인 서사를 선보입니다.할레이드 호세이니의 '그리고 산이 울렸다' 태어나면서부터 분쟁이 끊이지 않는 국가의 하류층에서 태어난 인생빈곤! 가난! 그것은 결코 죄도 아니고, 그 누구들에게도 인권이 유린 당할 대상도 아니건만.... 작품의 배경은 요즘도 분쟁이 끊이지 않는 중동의 이슬람국가 아프가니스탄파미르고원, 아무다리야강, 인더스강, 이란과 국경, 동서문화 교류 요충지..

독서 & 서평/독서_후기 2019. 6. 19. 10:19

시공간의 이동 그리고 시간 여행자**오드리 니페네거(Audrey Niffenegger)**는 미국의 소설가이자 예술가로, 주로 그녀의 첫 번째 소설인 **『시간 여행자의 아내(The Time Traveler's Wife)』**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작품은 2003년에 출간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문학적 성과도 인정받았습니다. 오드리 니페네거의 생애와 배경출생: 오드리 니페네거는 1963년 미국 미시간주에서 태어났습니다.학력과 경력: 그녀는 시카고의 루비에 미술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고, 후에 시카고 예술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예술적 배경 덕분에 그녀는 종종 그림이나 일러스트와 결합된 작품을 창작하기도 합니다.작품의 특징: 그녀의 글쓰기는 고전적인 이야기 방식과 신비로..

독서 & 서평/독서_후기 2019. 6. 5. 08:25

소름 돋는 심리 스릴러, “창백한 죽음” 독후감인간의 악(惡)을 파헤치다: ‘창백한 죽음’ 감상기소시오패스 프로파일링의 정수, 벵겔만 “창백한 죽음 “창백한 죽음”은 독일 작가 안드레아스 벵겔만이 집필한 심리 스릴러 소설로, 극도의 냉혈성과 계산된 잔혹함을 지닌 소시오패스 살인자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주인공 프로파일러 레너드 슈미트는 잔혹하게 살해된 피해자들의 단서를 따라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지만, 범인의 내면 깊숙이 숨어있는 ‘창백한 죽음’의 진정한 의미를 마주하게 됩니다. 플롯 전개작은 도시에서 연쇄 살인이 발생하면서 시작.피해자들의 공통점과 미묘한 단서를 통해 프로파일링이 진행됨.범인은 피해자의 공포를 즐기며, 잔혹함 너머의 심리적 쾌락을 탐닉한다.주요 인물레너드 슈미트(프로파일러): 뛰..

독서 & 서평/독서_후기 2019. 5. 30. 09:06

넬리 노이하우스에 이어 만난 작가 안드레아스 프란츠 작품은 영 블론드 데드 책소개와 뒤랑시리즈『영 블론드 데드』. 오늘날 '독일 미스터리 스릴러의 전형'을 세운 것으로 인정받으며, 넬레 노이하우스 등의 스승으로 불리는 독일의 국민작가 안드레아스 프란츠의 작품이다. 프란츠의 전매특허라 할 현실적이면서도 입체적인 캐릭터와 상황 묘사, 설정이 특히 돋보인다. 평범한 소년의 인성이 파괴되고 마침내는 증오와 광기의 위험한 경계를 넘어서 인간성을 상실하기까지의 과정과 범행 상황에서의 심리변화가 썸뜩하리만치 생생하게 펼쳐진다. 출판사 평을 보니 독일 미스테리 스릴러의 전형을 세운 것으로 인정 받으며 넬레 노이하우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등을 스승으로도 불리는 독일 국민작가 안드레아스 프란츠 라고 소개되었다. 독일 ..

독서 & 서평/독서_후기 2019. 5. 28. 11:17

책 제목인 ‘사악한 늑대’ 그리고 표지 이미지에서 풍겨지는 첫 느낌은 중고시설 깊이 탐독했던 “무협소설”에 자주 등장하던 표현인 “인면수심”이란 단어가 먼저 떠올랐다. 사악한 늑대... 늑대가 통상 남성에게 사용하는 단어인데 표지 이미지에서 보듯 치마를 입고 가방을 든 여성 얼굴에 늑대 가면이 씌여 있는 것을 보니 먼가 또 다른 끌림이 있었다. 사악한 늑대는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가 “바람을 뿌리는 자” 한동한 공백기 이후 출간된 것으로 설명되어 있었다. 아마도 보다 좋은 작품을 위해 충전을 시간을 가졌던 것은 아닐는지... “사악한 늑대”는 국내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풍력발전단지 조성과 관련된 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을 다룬 것이다. 통상적으로 개발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이 진행될 때 타당성검토를 거치고..

독서 & 서평/독서_후기 2019. 5. 24.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