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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레 노이하우스의 '너무 친한 친구들'

여가와 문화 마을/내가 읽은 책

by raony 2019. 5. 2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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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친한 친구들”은 그 유명한 해리포터 시리즈 보다 더 많이 판매된 작품이라는 인터넷 소개가 있었다.

넬레 노이하우스의 두 번째 역작인 너무 친한 친구들...

얼마나 재미있기에...그런 것일까? 하는 궁금증을 뒤로 하고 일단 읽기 시작했다.

 

 

 

사건의 시작은 2006년 독일 월드컵이 열리고 있던 6월 어느날 동물원에서 사람의 잘린 손이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사건을 접수한 피아형사와 보덴슈타인 형사가 현장에 투입되고.,,

사건 해결을 위해 현장으로 차를 몰고 가던 보덴슈타인 형사는 사건 진입로에서 시원한 차람의 학생으로 보이는 소녀를 만나게 되고...

 

잘린 손에 이서 변사체도 발견된다.

변사체의 당사자는 도로건설을 반대하는 환경운동가이자 인근 고등학교 교사인 파울리.

 

교사 파울리는 학생들에게는 인기가 많았지만 환경운동가로 활동하면서 주변에 많은 적들을 갖고 있었다.

도로공사를 추진하려는 건설사 사장 등을 비롯하여 시의원 등과 사이가 아주 좋지 않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용의선상에 떠오른다.

 

또한 이혼한 전부인과 땅 문제로 다투는 등 교사로서의 파울리와 환경운동가로서의 파울리는 극과 극의 삶의 모습을 보였다.

 

피아형사와 보덴슈타인의 사건 해결을 위한 수사가 진행될수록 용의자 수들은 점점 증가하게되고...

 

보덴슈타인 반장이 살해 유력 용의자로 지목한 동물원장 산더에 대한 피아 형사의 감정은 “사랑” 같은 감정으로 변해가면서 “절대 그는 아닐 것이다”라는 확신이 생겨나고...

 

또한 재벌가 아들인 청년 루카스로부터 구애를 받게되는 피아 형사...

 

하지만 보덴 슈타인 반장은 이 둘은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하고 사건에 접근해 가지만 피아 형사는 다른 시각으로 사건을 바라보며 미묘한 관계에 놓인다.

 

너무 친한 친구들!

결국은 너무 친한 것이 문제였을까?

왜 제목이 너무 친한 친구들이었는지 하나 둘씩 밝혀지면서 사건의 윤곽이 잡혀간다.

 

이 책을 먼저 보았어야 깊은 상처, 사악한 늑대에서 피아형서와 크리스토프의 관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는데...

 

너무 친한 친구들을 보면서 아! 그래서 이들이 가까워졌구나를 알게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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