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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프란츠의 영 블론드 데드

여가와 문화 마을/내가 읽은 책

by raony 2019. 5. 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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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노이하우스에 이어 만난 작가 안드레아스 프란츠

작품은 영 블론드 데드

 

책소개와

랑시리즈『영 블론드 데드』. 오늘날 '독일 미스터리 스릴러의 전형'을 세운 것으로 인정받으며, 넬레 노이하우스 등의 스승으로 불리는 독일의 국민작가 안드레아스 프란츠의 작품이다. 프란츠의 전매특허라 할 현실적이면서도 입체적인 캐릭터와 상황 묘사, 설정이 특히 돋보인다. 평범한 소년의 인성이 파괴되고 마침내는 증오와 광기의 위험한 경계를 넘어서 인간성을 상실하기까지의 과정과 범행 상황에서의 심리변화가 썸뜩하리만치 생생하게 펼쳐진다.

출판사 평을 보니

독일 미스테리 스릴러의 전형을 세운 것으로 인정 받으며

넬레 노이하우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등을 스승으로도 불리는 독일 국민작가 안드레아스 프란츠 라고 소개되었다.

독일 출간 당시 36만부가 판매되며 빅히트를 쳤다는 말도 함께...

 

 

과거 추리소설 하면 코난 도일의 설록홈즈부터 시작해서 국내 추리소설 여러편을 밨지만

독일 작품들은 또 다른 맛이 있는 듯 느껴졌다.

비록 넬레 노이하우스에 이어 두번째라 아직 확실히 단정하긴 어렵지만 말이다.

 

사건 발생지는 역시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 하면 한국 축구의 대표적 레전드 차범근 감독이 활약했던 분데스리가 축구로 먼저 떠오르는 지역인지라

낮설지 않은 지명탓에 쉽게 빠져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좀 들긴하지만...

 

암튼 이곳 프랑크푸르트에서 십 대 소녀들이 살해된채 발견된다.

발견된 시체들이 모두 참혹한 모습이다.

사이코패스라고 해야할까?

우리말로 한마디로 엽기적 살인이다. 상상조차 하기 힘든 그런...

 

소녀들을 살해하고 사체를 잔인하게 훼손시킨다.

마치 무슨 종교적 의식마냥 머리를 양갈래로 땋아 붉은색 리본으로 묶어 놓고 양팔을 가슴에 가지런히 모아 교차시키고....

 

사건 형장에 투입되는 여형사 율리아 뒤랑이 배치되고 수사반장에 베르거가 등잔한다.

여형사 뒤랑은 강력계 형사로 인정받은 형사다.

 

잔혹하게 훼손된 소녀들의 연쇄 살인사건을 파고들자 점점 더 거대한 장벽들이 나타난다.

독일 상류사회와 연결이 된다.

 

안드레아스 프란츠의 영 블론데드는 넬레 노이하우스의 작품들과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진다.

공통점이라면 여형사에 남자 수사반장.

그리고 상류사회들이 엮여 있다는 점들...

 

뒤랑은 사건의 진실을 향해 한발자욱씩 다가서고...

 

처음 도입부에서 중간도 가기 전까지 읽고 나면 내용이 허공으로 떠 버린듯 생각이 잘 나질 않아

앞에서 부터 다시 읽어보고 그러다 보니 스토리 전체적으로 이해가 되기 시작했던 것 같다.

뭐라고 할까.ㅎㅎㅎ

 

근데 보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작가의 전직이 트럭 운전사, 번역 에이전트, 카피라이터 등 여러 직업을 거쳐 스타 작가로 우뚝 섰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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