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여자 축구 월드컵] 2010 DNA 꿈틀! 16강 넘어서는 역사 위해, 나이지리아 잡으로 출격 준비

 

 

폴란드에서 열리고 있는 축구 U-20 월드컵 대표팀이 아프리카 강호 세네갈과 연장까지 가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경기를 펼치며 3-3 무승부를 기록, 마치 복불복과 같은 느낌의 승부차기 끝에 3-2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에 성공하며 축구팬들을 사로 잡은 가운데

 

프랑스에서는 여자 월드컵 군단이 2015년에 이어 연속 16강 진출을 넘어 새로운 역사에 도전 중!

여자 대표팀(FIFA  랭킹 14위)은 프랑스와의 1차전에서 개최국 프랑스에 0-4로 완패

 

윤덕여 호의 절치부심,  2차전 상대 나이지리아 잡고 16강 진출 교두보 마련에 총력!

A조(대한민국, 프랑스, 나이지리아, 노르웨이) 속한 대표팀은 예선 한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1패로(실점 4)로 현재 조 4위.

하지만 최종 순위는 3경기가 끝난 뒤에나 의미가 있는 것.

예선 A조 경기결과 프랑스 : 1승 (득 4, 실 0) / 노르웨이 : 1승(득 3, 실 0) / 나이지리아 1패(득 0, 실 3) / 대한민국( 득 0, 실 4)

 

예선 2차전 VS 나이지리아(12일 오후10시) 
24개국이 출전한 2019 여자 월드컵은 조 1,2위 팀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팀이 16강에 오르게 된다.

대표팀은 나이지라 전을 반드시 잡아야 16강 진출의 가능성이 크다.

경우의 수 그런 건 의미 없음...속 편하게 16강 교두보 마련!!!

 

여자 축구가 축구 팬들의 시선을 완전히 사로잡은 때가 있었다.

2010년 독일에서 열렸던  FIFA U-20 월드컵(제 5회, 2010. 7.13~8.1)에서 지소연(현 프랑스 월드컵 대표)을 중심으로 한 대표팀이 4강 신화를 쓰던 순간..

같은해 남자 축구 대표팀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월드컵에 첫 해외 대회 16강 진출

(물론 2002 4강 신화가 있지만, 이는 자국에서 열린 대회)

그리고

여자축구 U-20과 U-17 월드컵 대표팀의 연이은 쾌거!

 

 여자축구 U-20 대표팀 사상 첫 3위 

개최국 독일을 비롯하여  여자 축구 강국인 프랑스, 일본, 북한, 미국, 브라질 등 쟁쟁한 강호들이 출전(총 16개국)한 가운데 여자 대표팀은 예선 전적 2승 1패 승점 6점으로 미국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당시 대표팀에 대한 관심은 그리 높지 않았으나 첫 경기 스위스전에서 '지메시'로 불리는 지소연의 해트트릭과 이현영의 골까지 더해 4-0 완승을 거둔데 이어 예선 2차전 가나전에서 지소연의 멀티골, 김나래, 김진영의 골을 더해 4-2로 승리하며 일치감치 8강 진출을 확정지으며 스포츠란을 장식하기 시작. 

예선 마지막 경기서 미국에 0-1로 패하며 조 2위로 8강에 진출

 

8강 상대는 북중미 대표로 나선 멕시코

예선 첫 경기에서 골 맛을 봤던 이현형의 멀티골과 지소연의 골이 합세하며 3-1 승리

한편 지소연은 미국전을 제외한 3경기서 6골을 몰아치며 국민적 관심을 한몸에 받기 시작했다.

4강에서 만난 상대팀은 유럽 강호 독일(2010.7.29)

지소연의 골이 추가되었지만 강호 독일에 5골을 헌납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하였으나 3~4위 전에서 지소연의 골로 1-0으로 승리하며 남녀 통틀어 FIFA 월드컵 역사상 첫 3위를 기록하였고 지소연은 대회 8골로 독일의 알렉산드라 포프(10골)에 이어 실버볼, 실버슈를 수상하여 여자축구 스타로 떠올랐다.

2010 제 5회 FIFA U-20 여자축구 월드컵 대표팀 성적 예선 D조 :대한민국, 미국, 스위스, 가나  예선 1경기(2010.07.14) 대한민국 4 - 0 스위스(득점 지소연 3, 이현영 1)  예선 2경기(2010.07.17) 대한민국 4 - 2 가나 (득점 지소연 2, 김나래, 김진영 1)  예선 3경기(2010.07.21) 대한민국 0 - 1 미국    토너먼트 8강 전(2010.7.25) 대한민국 3 - 1 멕시코(득점 이현영 2, 지소연 1) 4강 전(2010.7.29) 대한민국 1 - 5 독일(득점 지소연 1) 3~4위전(2010.8.1) 대한민국 1 - 0 콜럼비아 (득점 지소연)

 

 

여자축구 U-17 대표팀 언니들 기록 넘어 숙적 일본 꺽고 역사적 우승

또 하나의 열광  FIFA U-17 여자월드컵 우승의 역사적 순간

2010년은 여자축구의 인기가 대 폭발하였던 한해로 기억되는 순간

U-20 월드컵 3위의 역사적 기록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U-17 대표팀이 우승이라는 대역사를 기록한다.

이 대회에서 여민지(현 프랑스 월드컵 대표)가 스타로 태어나던 순간

2010년 9월 5일부터 9월 25일까지 트리디나드 토바고에서 개최된 2회 대회에서 미친듯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월드컵 역사상 첫 결승 진출이라는 역사 기록

 

독일,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예선 B조에 속했던 대표팀은 예선 성적 2승 1패(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2010 제 2회 FIFA U-17 여자축구 월드컵 대회 성적 예선 B조 : 대한민국, 독일, 멕시코, 남아프리카 공화국  예선 1경기(2010.09.05) 대한민국 3 - 1 남아프리카공화국(득점 여민지 2, 신담영(현 프랑스 월드컵 대표) 1)  예선 2경기(2010.09.08) 대한민국  4- 1 멕시코(득점 김나리, 여민지, 김다혜, 이유나 1)  예선 3경기(2010.09.12) 대한민국 0 - 3 독일

여민지를 중심으로 출전 선수들의 골고룬 득점으로 8강에 안착한 대표팀은 나이지리아(2019.09.16)와의 경기에서 말 그래로 난타전이 펼쳐졌다. 

 

전반 시작 3분 만에 나이지리아(에예보리아)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 가는 듯하던 경기는 이금민(현 프랑스 월드컵 대표)의 동절골을 시작으로 화끈한 골 퍼레이드가 시작.

말그대로 박진감 넘쳤던 난타전

두팀이 주고 받은 골수는 무려 11골

최종 승자는 여민지가 패널티킥 포함 무려 4골을 몰아치며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6-5로 승리

U-20 대표팀에 이어 4강에 오르며 또 다시 국민적 관심을 사로잡았던 순간

하지만 4강은 새로운 역사의 서막이었을 뿐...

8강 토너먼트 대한민국 6 - 5 나이지리아 (득점 : 이금민 1, 여민지 4, 김아름 1)

파죽지세

U-17 월드컵 대표팀은 4강에서 스페인을 2-1로 제압

그리고 북한을 2-1로 꺽고 올라온 여자 축구 강호인 일본과 결승에서 정면대결

스페인과의 준결승전에서 여민지의 동점골과 주수진의 역전골로 스페인을 제압한 대표팀의 분위기는 파죽지세.

 

4강은 말그대로 아시아의 잔치였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북한, 일본 아시아 3개국이 4강에 올랐다. 마치 아시아의 잔치에 유럽의 스페인이 곱사리 낀 모양새가 되었다.

 

가위바위보도 이겨야 하는 일본과의 결승전이라 관심이 집중

결승전답게 경기는 명승부가 연출되었다. 

전반 6분 이정은의 선제골로 경기 주도권을 잡는 듯 했으나 전반 11분과 17분 연이은 골을 허용하며 1-2로 뒤진채 전반이 마무리 되는 듯 하였으나 전반 인저리 타임 김아름의 동점골이 터지며 2-2로 전반을 마무리

후반  일본 가토에게 역전골을 허용하였으나 후반 35분경 이소담(현 프랑스 월드컵 대표)의 동점골로 연장전 돌입.

연장전에서 득점없이 무승부 속에 승부차기에 돌입, 

승부차기도 손에 땀을 쥐게했다.

우리나라 첫 키커가 실패했으나 일본은 두번째 키커가 실패

이어 대표팀은 다섯명이 나란히 성공하였고 일본은 마지막 키커가 실패하며 연장 포함 3-3의 결과는

승부차기에서 6-5로 변하며 숙적 일본을 제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현 프랑스 월드컵 대표팀으로 뛰고 있는 여민지는 이 대회에서 8골로 골든볼, 골든슈를 차지했고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이금민, 이소담, 신담영 선수 등은 지금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9 FIFA 여자축구 프랑스 월드컵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월드컵 3위와 우승의 DNA를 갖고 있는 여전사들!

2010년 U-17팀이  나이지리아와의 난타전 속에 4강 진출에 성공하였듯

오늘 12일 10시는 성인이 되어 다시 나이지리아를 제물로 16강 가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