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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00대명산] 기암괴석과 웅장함이 넘쳐나는 월출산

Forest Leisure/등산스토리

by raony 2019. 5. 3.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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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810.7m)은 전라남도 영암군 영압읍, 군서면, 학산면, 강진군 성산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프랑스 세계문화유산 몽쌩미쉘(Mont Saint-Michel)과 비유되는

호남5대 명산으로 인기명산 12위에 꼽히고 있다. 

월출산은 바위산으로 나무들은 작고 숲은 거의 보기 어려우며 산세는 깍아지른 듯 가파라서

마치 설악산과 비슷하며 바위로 이어지는 능선은 마치 성곽과도 같고

원추형 또는 돔형의 갖가지 기이한 모양의 바위들을 만나게 된다. 

 

산림청은 월출산을 100대 명산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

"경관이 아름다우며 난대림과 온대림이 혼생하여 생태적 가치가 크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88년:국내 국립공원 중 가장 규모가 작은 국립공원)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천황봉을 중심으로 무위사 극락보전(국보 제13호), 도갑사 해탈문(국보 제50호)가 있음.

구정봉 밑 용암사터 근처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국보 제144호인 마애여래좌상이 유명"

하다는 점을 들고 있다.

월출산의 주봉인 천황봉을 비롯하여 구정봉, 향로봉, 장군봉, 매봉, 시루봉, 주지봉, 죽순봉 등

보기만 하여도 기기묘묘한 암봉들이 연결되어 장관을 이룬다. 

주봉인 천황봉은 마치 피라미드 같은 형상으로 평균 경사가 37.5도의 가파른 산세를 보인다. 

월출산은 풍수지리 관점에서 석화성(石火星)으로

정상부가 돌로 된 것을 너머 예리함의 상징 화성까지 띠었다고 한다.

 

월출산은 일몰의 장관이기로 유명하며 봄에는 봄의 대표적인 진달래와 철쭉,

여름에는 시원시원하게 흘러내리는 폭포수와 천황봉의 운해,

가을에는 울긋 불긋 단풍이 아름다우며

동백꽃과 기암괴석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해빙기의 등산로도 압권(이 시기에는 못가봄)이라고 한다.

 

월출산의 산림 및 주요 관광 자원으로는 천황봉을 중심으로 남쪽으로는 단아한 모습의 무위사

서쪽에는 통일신라 말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됐다는 도갑사가

구정봉 아래 암벽에 조각한 높이 8.5m의 마애여래좌상(국보 144호)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

무위사 극락보전은 국보13호, 도갑사 해탈문은 국보 50호다.

또한 도갑사 서쪽 성기동에는 백제의 학자로 일본에 논어와 천자문을 전해 아스카문화의 원조가 된 왕인 박사의

유적지가 국민관광단지로 조성돼 있다.

 

월출산 탐방 안내도

 

■ 월출산 등산코스

구름다리 경유 종주 코스

 경포대 순환코스

 

 

바람폭포 경유 종주코스

 

 

도강지구-경포대 지구

 

최근에 찾았던 월출산 2년 전 10월 어느날 무박 산행으로 늦은 10월이었지만

울긋불긋 단풍에 시원한 가을을 기대하였으나 무척이나 무더웠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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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참으로 아름다우면서도 멋드러지고 그러면서 여유를 품은 산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전문적인 산악인도 아니고, 산을 잘 타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산을 찾는 이유는

빡빡한 도심에서 한주 일상에 딩굴다 보면 지쳐버린 몸과 마음인듯 하지만

주말이 찰나의 시간이라 산을, 아니 숲속이라도 잠시 머물다 오면

다음의 한주가 활력의 차크라 풀로 채워지는 듯 하다.

 

월출산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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