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리틀 포레스트》 – 이가라시 다이스케
리틀 포레스트는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이가라시 다이스케가 애프터눈 만화잡지에 연재한 만화다.주인공 이치코는 도호쿠의 한적한 시골 마을로 돌아와 산에서 나는 나물과 채소로 직접 요리하며 일상을 보내는 힐링 만화의 주인공이다. 작가 본인이 이와테현 오슈시에서 실제로 경험했던 삶을 바탕으로 그린 작품으로, 독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등장하는 요리들 역시 작가 자신이 직접 만들어본 실제 레시피라고 한다.
일본과 한국 양국에서 실사 영화로 리메이크되었다.
✔️ 책 줄거리
먹은 것이 인생!
작품 속 배경은 일본 토호쿠 산간 지방의 작은 마을 코모리
도시 생활에 지친 주인공 '이치코'가 고향 '코모리'로 돌아와, 자연 속에서 자급자족하며 살아가는 이야기. 계절에 따라 음식과 생활이 바뀌며, 사계절의 변화와 함께 마음도 조금씩 변해간다.
농촌 생활에서 직접 땀흘려 재배한 먹거리를 직접 요리하여 먹는 즐거움을 생생하게 묘사한 농촌 만화의 걸작 중 하나다.
✔️ 책의 매력 포인트
이 작품은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만화 《리틀 포레스트》를 원작으로 한 한국 영화로, 임순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에 등장하는 요리는 김태리 배우가 직접 손수 만들었으며, 작품 속 음식으로는 배춧국, 배추전, 수제비, 꽃 파스타, 아카시아 꽃 튀김, 쑥갓 튀김, 오이콩국수, 달걀 샌드위치, 김치전과 두부전, 막걸리, 떡볶이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일본 영화와는 달리 사계를 한 편에 담아냈다.
✔️ 줄거리
"잠시 쉬어가도, 달라도, 평범해도 괜찮아! 모든 것이 괜찮은 청춘들의 아주 특별한 사계절 이야기"
취업도 시험도 생각대로 되지 않고 연애도 제대로 되질 않는 무엇하나 제대로 풀리지 않는 일상의 연속.
주인공 혜원은 뭐 하나 제대로 되지 않던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혜원은 오랜 친구 재하와 은숙을 만난다.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삶을 추구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재하',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꿈꾸는 '은숙'과 함께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 끼 두 끼를 만들어 먹으며 겨울에서 봄, 그리고 여름과 가을을 지나 다시 겨울을 맞이한 혜원. 이렇게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고향으로 돌아온 진정한 이유를 깨달은 혜원은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 포인트
🎥 영화 <리틀 포레스트: 일본 버전>
part 1 - 하시모토 아이(이치코 역), 미우라 타카시(유타 역), 마츠오카 마유(키코 역), 키리시마 카렌(후쿠코 역) 외
part 2 - 하시모토 아이(이치코 역), 키리시마 카렌(후쿠코 역), 미우라 타카시(유타 역), 시노가와 모모네(이치코 초등학생 역) 외
✔️ 줄거리
일본 영화는 원작 만화의 흐름은 계절별로 충실히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Part 1은 여름과 가을편으로 2014년 개봉되었다. 여름철 자급자족과 가을 수확 중심으로 다루었다.
Part 2는 겨울과 봄편으로 2015년 개봉하였는데 겨울의 고독과 봄의 희망을 다루며 감정의 전환점을 묘사했다.
책 원작에 더 가까운 내용으로, 시골 마을 '도호쿠' 지방에서 살아가는 여성의 자급자족 일상을 세세하게 그린다. 책의 레시피와 삶의 방식을 충실히 담아내었다.
✔️ 포인트
📌 한국 VS 일본 버전 차이점
한국 영화와 일본 영화는 다소 차이를 보인다.
우선 요리에서 한국과 일본의 요리가 선보여진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감정선에서 한국 영화를 엄마와 친구 들 간으 관계 중심이라면 일본 영화는 고독 중심으로 자기 성찰을 다루고 있다.
한국 영화의 연기 톤과 메시지에서도 주인공 혜원은 따뜻하고 밝은 톤으로 "잠시 쉬어 가도 좋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반면, 일본 영화 주인공 이치코는 절제된 잔잔한 톤으로 '자연은 나의 교사'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 책과 영화를 함께 보면 더 깊어진다
책은 보다 디테일한 삶의 방식과 요리를 보여주며, 영화는 시각적으로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감정선을 전달합니다.
✔️ 책은 마음의 휴식을, 영화는 눈과 귀의 힐링을 선사해줍니다.
여러분은 어떤 리틀 포레스트를 더 마음에 들어 하셨을까요!
고향에서의 작은 여정!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고, 그 휴식의 순간들 속에서 자연이 우리에게 조용히 깨달음을 주는 메시지가 있지 않을까요!
슬로우 라이프에 대해 한번쯤 깊이 생각해보게 되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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