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는 굴피집
지붕위에 눈 살짝 내려 앉은 고즈넉한 정경이 묘한 감성을 자아내게 했던 기억이 새록 솟는다.
이젠 세대의 기록물로 남겨진 굴피집
강원도 양양군 서면 내현리에서 강을 끼고 산길을 따라 들어가다보면
삶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자리잡고 있는 굴피집
볏짚을 엮어 만든 이엉(초가집)은 쉬이 썩어 년년이 갈아주어야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굴피집은 한번 지붕으로 얹혀 놓으면 내구성이 제법 되었던 걸로 기억
하지만 나무 껍질을 벗겨다 지붕을 얹기까지 많은 품과 노력이 필요했을 것으로...
굴피집의 굴피
굴피는 굴피나무·상수리나무·삼나무 등의 두꺼운 나무껍질로 이 굴피를 지붕으로 얹은 것이 굴피집
산간지방에서는 흔히 너와로 지붕을 이지만 그 재료인 적송을 구하기 어려울 때는 굴피나무 껍질을 이용하였다고 한다.
시간 : 2015.12월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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