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와 경기도 양주에 걸쳐 있는 산 도봉산

내 스스로에게 지방 산행을 많이 설득당하다 보니 수도권의 산이 발걸음에서 한동안 조금은 멀어진 듯

수도권을 돌아보면 참으로 멋진 산들이 많은 것 같다.

가까이 있는 관악산, 이웃해 있는 수리산, 삼성산, 청계산

조금씩 멀어지면서 인왕산, 북한산, 도봉산, 불곡산, 불암산, 소요산, 불곡산, 감악산, 운악산 등등등

 

도봉산 발걸음이 안 닿은지도 한 3년 정도 된 것 같다.

북한산, 불암산은 두어번 갔었는데...

 

 

■ 도봉산(740.2m)

도봉구와 양주시 경계에 위치, 최고봉은 자운봉으로 북한산과 더불어 북한산국립공원에 포함.

우이령(일명 바위고개)을 경계로 북한산과 함께 솟아오른 산으로 북으로 사패산이 연결되며

주요 봉우리는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주봉, 우이암 그리고 서로 오봉(다섯개의 봉우리가 줄지서 서 있다하여 오봉) 이 자리하고 있다.

기암괴석, 뾰족뾰족 솟은 암봉들의 장관이 갈때마다 탄성을 자아내게 하며, 맑은 날 사방을 돌아보면 탁트인 정경이 쾌감을 느끼게 하고(다만 빽빽한 아파트들을 보면 다소 숨이 막히기도 함) 계곡을 따라 녹음이 우거졌고 겨울 설경도 어디에 빠지지 않은 수도권의 명소.

 

도봉산, 북한산은 수도권에 있으면서 지방 산행을 위해 소비하는 시간은 지하철을 이용하기에 다소 비슷하게 걸리지만 가는 시간은 늘 설레임 속에 편안함으로 돌아오는 시간 또한 하루의 힐링에 에너지 충만해 지는 거리로...

주요 산행 시작점은 도봉산역 기점, 망월사역 기점, 우이동 기점, 회룡역 기점, 송추 기첨을 분류할 수 있다.

 

 

2017년 6월에 찾았던 도봉산

2017년 1월에 찾았던 도봉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