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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힐링 '산림레포츠' 숲길과의 복합 활용의 현실적 어려움...

Forest Leisure/산행 상식

by raony 2019. 9. 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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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레포츠는 산림 휴양이자 문화 그리고 산림 여가로 산림휴양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산림 휴양이란 '산림을 기반으로 하는 제반 활동으로 산림 자체를 즐기거나 산림을 이용하여 이루어지는 야외활동'이라 할 수 있으며 산림레포츠는 산림을 기반으로 하거나 또는 이용하여 여가를 즐기거나 신체를 단련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산림레포츠라는 용어가 학문적으로 정의되어 있지 않으며 산악레포츠와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산림레포츠 종목으로는

산악마라톤, 산악자전거(MTB), 오리엔티어링, 산악스키, 산악승마, 패러글라이딩/행글라이딩, 산악오토바이, 산악승마, 암벽타기, 레일바이크, 짚라인 등 다양한 종목이 있다.

산림레포츠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산림을 기반으로 하거나 이용하여 자발적으로 행해지는 다소 모험적 성격의 모든 신체적, 정신적 여가활동으로 정의 할 수 있다.

 

산림레포츠 활성화 관련 매뉴얼에서 대표적 산림레포츠 종목의 유형적 특성을 다음과 같이 분류하고 있다.

산림레포츠 종목 이용 특성으로

암벽등반을 제외하면 모든 종목이 산림 경관을 이용, 산림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자연속에서 모험과 체험을 통하여 심신을 단련하고 휴양을 즐기는 이용 특성을 보인다.

 

산림레포츠길은 숲길과 겹치기도 한다.

등산로, 탐방로 등 숲길을 이용하여 산악마라톤, 산악자전거를 즐기기도 하는데 가끔 복합이용에 있어서 이용자간 갈들이 빚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숲길, 산림레포츠길이 산림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여가활동이라는 관점에서 충분히 혼합사용 가능한 부분이다. 

특히 등산로/탐방로에서 등산객 또는 탐방객과 산악자전거 이용객과의 갈등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산림레포츠시설 운영실태조사 및 매뉴얼 개발 중에서

얼마전 산악자전거 대회 코스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었다.

전체적인 코스 설계를 위해 현장 답사를 거치는 과정에서 지정 등산로의 코스 활용이 요구되었다.

지정 등산로이기에 일일 대회 코스로의 활용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관련 기관에 질의, 방문을 통해 가능성을 타진하였으나 "법적으로 지정 등산로"는 산악자전거 이용을 허락할 수 없다는 답변이었고

등산로이기에 등산로 이용자들의 민원을 감당할 수 없다는 답변이었다.

산림자원을 이용한 산림레포츠 활성화에 대한 정책은 수립 발표 추진되고 있으나 복합 활용에 대한 부분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등산로와 산악마라톤, 산악자전거

스키장과 산악자전거

등 산림레포츠 종목과 시설간 복합활용으로

사계절 이용 가능한 산림자원시설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는 현실.

 

무엇을 하지말라고 법이라는 굴레 속에 가두어 놓지만 말고

무엇을 어떻게 복합 활용할 수 있도록

 

보존과 개발, 보전과 개발!

하나의 시설이 하나의 목적으로만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활성화하여야 하니까 종목별 시설이 만들어야 한다면 오히려 자연은 더 훼손시켜야만 되고...

 

산림레포츠 활성화를 위해서는

하나의 산림 시설을 계획할 때 복합활용을 고려하여 만드는 것이 보다 더 경쟁력을 만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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