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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사냥에 나섰던 삼성산, 그리고...

Forest Leisure/등산스토리

by raony 2019. 8. 1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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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덥다 외치고만 있기에 무료하던 지난 토욜 하올로 나선 근교 삼성산행
덥긴 정말로 덥다.
타박 타박 걷노라니 땀이 몸에 흥건히 젖어든다.
타박 타박 타박네야 너 어드메 울고가니?
 
 
지난 비에 뿌리가 얕아 쓰러졌나 보다. 긴긴 세월 푸르름을 뽐내더니 아쉽게도...

 

잠시 쉬는 참에 입구에서 사들고 옥수수를 꺼내 한입 물고 속을 채워둔다.

 

   등산로 한 가운데 심어진 코스모스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길...오가는 사람들의 시선과 노닐며 씨앗도 흩날이고 

   내년에는 몇개 더 아가들이 자라날런지도

 

 목표는 삼성산 정상이었으나 더 이상은 무리일 것이라는 생각에 

 중간에 포기하고 안양유원지로 선회, 

안양유원지에 더위를 식히려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더위 사냥을 즐기고 있고

타박 타박 발걸음 옮겨 버스 정류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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