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속의 즐거움 , 추억을 소환하였던 양양 법수치 철렵투어
아주 아주 꼬마 동심 살아 숨쉬던 어린시절 추억으로 늘상 여름이 되면 생각나게 하고 계획하고 움직여보게 하는 철렵 투어 철렵이란 사전에서 보면 "천엽(川葉)으로 바쁜 농사일을 끝내고 먹거리 장만해서 계곡이나 강가로 소풍가는 것 철엽이라는 단어는 천엽이 아니고 천엽(川獵) 즉, 내천와 사냥할 엽자를 쓰는 단어이므로므 천렵이 맞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천렵으로 냇물에서 고기잡이하는 일"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농사철 중 가장 바쁘고 힘든 일 중의 하나가 바로 모내기였던 것 같다. 이 시기가 되면 동네 사람들 함께 어울려 순번제로 이집 저집 모내기 다 마치고 나면 각 집집마다 무엇을 갖고 갈지 결정하고 나서 가마솥, 고추장, 김치, 쪽대 등등 꾸려 짊어지고 냇가로 향했다. 어른 남정네들은 웃통 벗어제끼고 물가에..
여가와 문화 마을/일상 다이어리
2019. 7. 20.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