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더불어] 언제부턴가 가족과의 통화에서 등장하는 말 한마디? 별이는 머해?
고양이는 태어난후 생후 2년까지는 폭풍성장 유아기, 아동기, 질풍노도기 다 지나고 어엿한 청년이 된다는 묘생 이녀석이 생후 3개월 즈음에 와서 앙앙거리면서도 순둥순둥 가끔은 짖궂은 장난도 쳐대고 어쩌다 생후 2개월짜리 하나 데려왔더니 마치동생이라도 되듯 아니 보모라도 되듯 애지중지 보다듬던.... 아니 남자니께 계부라고 해야하나...우쨋듯.... 병원 응급 한번 댕겨오고는 3년 9개월을 옆에서 함께 보내고 있긴 한데 생후 4년이 되어가던 무렵부터 부쩍 능글맞어지고 밴질거리기도 하는데... 치킨맛에 들리더니 밖에 오토바이 멈추는 소리만 들리면 귀 쫑긋쫑긋... 현관 누군가 발소리 들리면 바로 현관 문지기로 돌변 계산할때 까지 뺀히 쳐다보다 식탐이 시작된다. 냥냥 치킨 치킨 치킨 그러다 앞발 번쩍들고 식탁위..
냥냥이와 집사
2019. 5. 16.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