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한 늑대, 넬리 노이하우스 팬이되다
책 제목인 ‘사악한 늑대’ 그리고 표지 이미지에서 풍겨지는 첫 느낌은 중고시설 깊이 탐독했던 “무협소설”에 자주 등장하던 표현인 “인면수심”이란 단어가 먼저 떠올랐다. 사악한 늑대... 늑대가 통상 남성에게 사용하는 단어인데 표지 이미지에서 보듯 치마를 입고 가방을 든 여성 얼굴에 늑대 가면이 씌여 있는 것을 보니 먼가 또 다른 끌림이 있었다. 사악한 늑대는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가 “바람을 뿌리는 자” 한동한 공백기 이후 출간된 것으로 설명되어 있었다. 아마도 보다 좋은 작품을 위해 충전을 시간을 가졌던 것은 아닐는지... “사악한 늑대”는 국내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풍력발전단지 조성과 관련된 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을 다룬 것이다. 통상적으로 개발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이 진행될 때 타당성검토를 거치고..
여가와 문화 마을/내가 읽은 책
2019. 5. 24.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