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의 문학이 살아있는 곳, 춘천 금병산 등산후기
춘천가는 열차는 그 이름만으로, 노선만으로도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낭만이 있다. 지난 일요일(11월 24일) 이른 시간 춘천으로 가는 열차에 몸을 맡겼다. 지난주에 이어 또 다시 나서보는 산행 이번은 산행객이 즐겨 찾는 이름난 명산이 아닌 춘천 금병산 등산 들머리는 우리나라 대표적 소설가의 이름이 붙여진 김유정역에서 출발하여 원점회귀하는 살방살방하는 비교적 가벼운 등산코스 김유정은 어떤 인물이기에 역이름도 김유정역으로 명명되었을까? 조선말 춘천에서 태어나 활동한 소설가로 한번쯤은 접해 보았을 "소낙비"의 저자로 대표작은 "봄봄", "노다지", "금 따는 콩밭", "동백꽃" 등으로 아쉽게도 29세에 요절하였다. 금병산(652m)은 신동면, 동내면, 동산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겨울에 오르기 좋은 산이라고..
Forest Leisure/등산스토리
2019. 11. 26.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