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사춘기에 접어드는 듯한 반항심 강해지는 한넘
둘이 있는 시간...
계란 푸라이 드실라요? 지가 할께염^^
온갖 어줍짢은 애교 섞어 꼬드긴다.
알써 임마 그럼 해바~~!
히잉...후다닥...
근데 잠시 후 먼가 "팍팍하는 소리...."
냉장고에서 나온 계란이가 굴러떨어져 팍팍 깨지는 소리...
"얌마 계란이가 굴러 떨어져 깨자고 있쟈냐...저걸 어디에 쓴다냥?"
"넷...그럼 버려요 날? 오디다 재활용? 일반?"
"기막혀 일반 했더니...아 그런게 어딨어요 왜 아무데도 쓸데 없어요?
노예두 안대여?"
머 이런 소리가 있어?
지혼자 묻고 지혼자 상황설정하고...
개콘처럼 "얌마 상황설정은 왜해?" 해떠니
저걸 어디에 쓰냐메요....
건 가치없다는 말이니께...그렇죠...
궁시렁 궁시렁 대더니 머 대충 만들어 내긴 하네여...우띠...
삼치는 머냐면
음치 몸치 길치....
음은 도레미파솔라시...도부터 목이 초콜릿 먹은 후 잠기듯 음이탈은 일상이고
몸치는 춤은 춘다고 추는데..손따로 발따로 몸따로 전혀 생뚱맞은 그렇다고 웃기지도 않은
길치는 한번도 아니고 두세번 갈길조차 영 헤메는....
그래서 삼치
더하믄....박치도 살짝 그림은 오나전 개떡....
그래두 조은게...
신기하게 수학, 과학적 계산만큼은 머 그럭저럭 상위수준...그래서 바줍니다.
오늘도 둘이 살짝 부딪히고....
이눔의 계란이먹고 옆 체육공원에 밤 운동이나 둘이 나갈까 합니다.
머 또 부딪히겠지만...
부딪히면서 자식과의 정도 돈독해지고 이해가 됩니다.
ㅋㅋㅋ 오늘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6학년 어느날 두어번 갔었던 곳을 찾아가지 못해 전화로 설명해 달라던 녀석에게 던졌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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