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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사냥 낭만 산행, 강진 덕룡산과 주작산

Forest Leisure/등산스토리

by raony 2019. 7. 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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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는 비교적 멀리 있는 강진 덕룡산과 주작산

 

강진 덕룡산과 주작산 연계산행(2018)

덕룡산(432.9m)은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일원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세는 높이에 비해 웅장하며 창끝처럼 솟구친 험한 암봉이 이어지며 진달래 군락이 많은 산으로 산을 오르는 내내 남해바다를 볼 수 있는 것도 이 산을 오르는 묘미가 있었다.

 

주능선길은 손질이 잘 되어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쌍둥이처럼 이웃해 있는 쌍봉을 내려서 조금 가면 암봉길이 끝없이 이어진다. 밧줄을 타고 넘기도 하고 우회로를 이용하기도 한다. 

정상에서는 월출산과 수인산·제암산·천관산 및 완도의 상황봉, 해남군 삼산면에 있는 두륜산의 노승봉과 백운봉 등이 조망된다. 하산은 정상에서 세 번째와 네 번째 봉우리 사이의 안부로 돌아와 만덕광업 쪽으로 내려가거나 정상 다음의 안부에서 동사면의 잡목 숲을 헤치고 수양리로 내려서야 한다. 산행시간은 약 5시간이 걸리며 첨봉 북쪽 안부에서 수양저수지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선택할 경우 약 7시간이 걸리는데 전자를 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산이 험하여 보조자일을 챙기는 것이 필수이며 식수나 간식을 충분히 준비하여 힘든 산행에 대비하여야 한다. 여름 산행일 경우 긴소매와 긴바지 옷을 준비해야 하고 암벽이 미끄럽고 낙석구간이 많은 것도 조심해야 한다.(출처 : 두산백과)

 

주작산(475m)은 세가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듯하다 해서 주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곳곳에 긴 바위능선이 많고 정상에 서면 다도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수양리조트에서 정상을 오르는 코스와 오소재로 방위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있다. 수양리조트에서 시작하는 코스는 작천소령에서 정상을 넘고 첨봉을 지나 수양제로 내려오며, 오소재에서 시작하는 코스는 첫번째 바위봉우리를 지나 362m봉·401.5m봉을 넘어 바위능선을 타고 412m봉·427m봉을 지나 작천소령으로 정상에 오른다.

하산은 정상을 내려와 425m봉 바로 앞에서 수양제로 내려가는 길, 첨봉으로 해서 수양리조트로 하산하는 길 등이 있다. 찾아가려면 광주광역시에서 직행버스를 타고 강진에서 내려 신전면 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수양리에서 내린다.<출처  두산백과>

 

 

 

 

 

2018년 6월 초 강진 덕룡 주작산 연계 산행을 위해 무박으로 떠난 일정

새벽 산행을 시작하며 일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설레던 순간

6월의 시작 무렵이었지만 날씨만은 제법 더웠던 날

 

남쪽의 남쪽 하늘이 붉게 물들여지며 하루를 열던 순간

 

무박 산행으로 새벽에 오르는 산은 늘상 기대되는 일출이다.

날씨에 따라 황홀한 일출을 지나치는 경우도 있지만...

일출을 접하고 못하고는 그날의 날씨의 운이기에 못 보았다고 하여 아쉬움을 가득 남기지는 않는다.

일출이 아니어도 또한 담을 것들이 많은 자연이기에

말 그대로 암릉

진달래가 유명하지만 계절이 후울쩍 지나 진달래 투어는 다음으로 기약하고

암릉과 육산의 조화로움을 만끽하며 일행들과 룰루랄라

 

 

인동초를 담아보고

서봉에서의 인증샷

 

기기묘묘한 암릉을 지나

 

길게 이어지는 육산

정말 태양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이 없다.

 

 

산행을 마치고 도착한 뒷풀이 장소

자기 먹거리 풍성해 짐을 아는지 반갑다는 히쭉 쪼개던 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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