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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등산의 바른 보행 방법, 이렇게 시작하자

Forest Leisure/산행 상식

by raony 2019. 11. 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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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녀노소 산행인구들의 연령대가 다양해지고 있는 것 같다.

인근 수도권 산은 물론 지방의 유명한 산을 오르다보면 다양한 연령대를 만난다.

가끔 20~30대의 산꾼들도 만나고

때로는 백세장수시대 환갑을 훌쩍 넘긴 어르신을 만나는 것은 일반사가 된 듯 하다.

또한 처음 등산을 시작하는 사람들도 만나곤 한다.

취미로 등산을 선택하고 첫 산행을 시작하는 분들이 가파른 산을 산꾼들과 함께 

오른다는 것은 다소 벅찰 수도 있을 것이다.

 

올바른 보행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 산에 오를때 보행팁

  • 첫째, 산행 최종 목적지를 단계별로 길고 멀게 잡는다. 처음에는 초급 수준의 근거리에서 점차 먼거리로
  • 둘째, 리듬감을 살린다. 걸을 때, 몸의 무게 중심을 옮기는 발의 발바닥으로 옮기며 팔을 가볍게 흔들어 준다
  • 셋째, 보폭은 작게 천천히 하며 시선은 발끝앞 2~3m로 한다.
  • 넷째, 몸의 자세 : 약간 앞으로 숙여 자신의 페이스에 맞도록 걷는다.
  • 다섯째, 배낭은 산행에서 중요한 안전 도구로 상반신 전체로 배낭을 받치는 느낌으로 멘다.
  • 여섯째, 산행에 경제속도가 있는데 이 경제 속도(평지 4.5, 등산 3킬로미터)를 가급적 유지하도록 한다

 

선자령에서

■ 체력을 아끼는 보행방법

산행을 하다보면 체력 고갈로 힘들어지는 경우가 가끔 있다.

산행 에너지가 고갈되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행 체력유지는 중요한 요소

 

첫째, 배낭이 무겁다고 느껴지기 시작될때 배낭의 무게를 줄이도록 하자. 자칫 타인에게 민폐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누군가 구세주가 나타난다.

둘째, 자신의 산행 체력을 알고 적당한 산행 루트를 선택하자. 간혹 산행체력을 무시하고 "가보고 싶다"는 욕심으로 무리한 코스를 따라 나섰다가 어려움에 봉착하는 경우도 생긴다. 물론 이런때는 즉시 일행에게 알리고 우회 노선을 선택하도록 하자

셋째. 평지를 걷다, 비교적 완만한 경사도를 오르다 소위 깔딱고개를 만난다. 즉 경사가 심한 곳에서는 보폭을 가급적 작게 하도록 하자

레스트 스텝(Rest step)

 경사가 심한 구간에서 무리한 산행이나 급하게 움직이는 보폭은 산행 에너지 소비를 가중시킨다.

 따라서 경사가 심한 구간에서는 다리 근육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 심폐기관의 무리한 압박이 가해지지 않도록 한쪽 다리를 잠깐씩 쉬어 주는 것이 레스트 스텝임

 

타이거 스텝

오른발을 몸의 가운데로 놓고 왼발을 들어 올릴 때, 오른쪽 골반을 축으로 삼아 걷는 방법 

적은 힘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지렛대의 원리로 보폭 시 적은 힘으로 몸을 밀어 올리는 보행 방법임

 

 

 

즐거운 산행, 힐링 산행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장 좋은 보행법은 자신의 산행 체력에 맞는 보행법이 최고가 아닐까요!

주말에도 즐거운 산행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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